외계인의 침공으로 '미군'마저 궤멸 된 순간 나타난 진짜 '지구방위대'(결말포함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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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05년 작 ‘우주전쟁’입니다

무려 1898년!
1989년 아니고 1898년 허버트 조지 웰스가 쓴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이 영화는

1억 3천만 달러 제작비의 무려 5배를 벌어들이며 흥행에도 엄청난 성공을 거둔 SF영화입니다

처음 이 영화가 개봉했을 땐 화려한 초반에 비해 밋밋한 엔딩으로 비판을 받기도 했지만 이 부분 또한 원작의 틀을 벗어나지 않은 엔딩입니다

이 영화는 배경 설명을 하진 않지만 원작에서 외계인은 화성에서 왔으며
인간을 연료 및 식량으로 사용하며 지구인을 궤멸로 몰아갔지만
결국 지구의 미생물과 바이러스를 못이기고 지구를 떠나 금성으로 이주하게 됩니다

원작과 비교해 본다면 원작의 틀을 지키면서 스필버그만의 연출과 뛰어난 시각효과를 통해 훌륭하게 리메이크 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

특히 엔딩의 경우 조금 부연해 보자면,

외계로부터 인류를 구해내는 것이 뛰어난 무기와 군대가 아닌 바이러스와 미생물이라는 점은

지금 인류가 지구에서 살아가는 것 자체가 지난 수 천 년 간 삶과 죽음 속에서 스스로 쌓아온 내성,
즉 시간의 축적으로부터 지구에게 얻어낸 삶의 자격이라는 것입니다

지금 누리는 모두의 삶이 무가치한 것이 아니라,
그 삶 자체로도 충분히 가치를 부여할만한 것이라는 거죠

나름의 철학적 의미도 갖고 있는 데다 훌륭한 원작을 재현해 냈기에
제 개인적으론 외계인을 다루는 영화 가운데 가장 뛰어난 작품 중 하나라 평가하고 싶습니다

혹 못 보신분이 계시다면 꼭 한번 쯤은 감상해 보시길 여러분께 추천드립니다

영화는 네이버, 유튜브에 있습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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